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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심>

 

 

영화 간단 정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감독은 2006년 영화 <잔혹한 출근>으로 데뷔한 김태윤 감독이 연출하였다.

주연으로 '이준영'역에 정우, '조현우'역에 강하늘, '순임'역에 김해숙이 캐스팅되어 탄생 한 영화이다. 

조연배우 또한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모창환'역에 이동휘, '백철기'역에 한재영, 구필호 대표'역에 이경영, '강효진'역에 김소진, '오미리'역에 이정은, '황계장'역에 박철민 등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재심>은 2000년 8월 10일 익산에서 일어난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각색하여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배우 강하늘)와 삶의 끝자락에 내몰린 변호사 준영(배우 정우)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 내기 위해 함께 다시 한번 싸우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간단 줄거리

2000년 8월 약촌오거리 배달을 다녀오던  현우(배우강하늘)는 앞에 사람을 보고 피하다가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다. 그러나 현우의 오토바이에는 흉기가 들어 있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현우는 범인으로 몰려 15년 형을 받게 되지만, 최종 10년 복역을 하고 나온 현우와 준영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현우가 14년 전에 죽인 사람에게 보상금으로 나간 4000만 원을 갚으라고 나간 것이 이유였으나, 그곳에서 현우는 준영에게 이야기한다. '나 안 죽였어요' 라며 과거의 장면이 회상된다. 바로 14년 전 그 사건의 벌어진 그날로 말이다. 과거의 장면은 현우가 다방에서 배달을 다녀오다가 사람을 피하다 사고가 나는 그 장면에서 더 이어 진다. 바로 현우가 피하려던 사람이 현우의 부름에도 그냥 가버리고 서있는 택시의 죽은 사람을 발견하게 되고 신고를 한 것이다. 그리고 출동한 경찰이 현우의 오토바이에서 흉기를 발견한 것이다. 용의자랑 마주쳤다는 현우에게 감금에 폭행까지 감행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거짓 진술을 만들어낸 경찰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준영은 과거 매스컴을 탔던 '수원 노숙사 사건'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현우가 돈을 갚지 못해 감옥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현우의 사건으로 매스컴을 만들어 보려고 본인의 대표를 설득한다. 바로 현우의 살인 사건 재심을 통해 매스컴을 만들 계획이다. 준영은 대표(배우 이경영)에게  '언제부터 의뢰인이 범죄자인지 아닌지 따지셨습니까'라는 말로 설득에 성공한다. 그렇게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사하던 중 점점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 준영은 더욱 열정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그러나 처음에 돈도 받지 않고 도와준다던 준영을 믿지 않던 현우는 자신 때문에 눈까지 멀게 된 어머니를 살인자의 어머니로 살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준영과 함께 하기로 한다. 사건 현장에서 조금씩 실마리를 풀기 시작한다. 그렇게 그날의 진실이라고 밝혀졌던 모든 사실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준영은 현우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걸 건다. 준영은 그때부터 현우의 재심에 진심이 된다. 

 

 

 

재심 관련 사건 방송

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은 2013년 6월 15일과 2015년 7월 18일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이 사건을 다룬 방송을 하였다. 2017년 2월 15일에는 바로 영화 <재심>이 개봉하게 되었다. 물론 영화는 영화적 배경설정을 위해 각색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참고하고 감상하길 바란다. 2018년에도 KBS 드라마'슈츠'에서도 재심 사건을 다룬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제헌절 특집 법조인 편(정의란 무엇인가)에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실제 인물 박준영 변호사가 출연하였다. '유 퀴즈 온 더 블록' 직업 특집 편(직업의 세계 1편)에서는 전 군산 경찰서 황상만 형사가 출연하여 본 사건을 다루기도 했다. 궁금하시다며 찾아보아도 좋을 것 같다.

 

 

 

감상평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보고 나면 마음이 너무 안 좋다.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우리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런 끔찍한 일을 겪은 현우처럼 힘이 없는 자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10년이란 세월을 버려야만 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 있고 능력 있는 어른들이 보호해 줘야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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