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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감독:1966년 2월생의 아이슬란드 출신 발타자르 코르마쿠루/ 출연:이드리스 엘바, 샬토 콜플리 외 다수
2022년 9월 14일에 개봉한 영화 <비스트>는 상영시간 93분에 영화입니다. 영화의 처음 시작은 밀렵꾼들이 사자 무리를 사냥하는 장면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그 무리 중 한 마리의 수컷 사자가 살아남아, 밀렵꾼들을 사냥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영화의 오프닝을 알리면서 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장면으로 전환됩니다. 두 딸 '메어', '노라'와 함께 친구 '마틴'이 있는 남아프리카로 시간을 보내러 가는 네이트(이드리스 엘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의 고향이기도 한 남아프리카에서 즐거움과 설렘도 잠시였습니다. 마틴은 네이트와 두 딸을 데리고 남아프리카의 곳곳을 구경시켜 줍니다. 그러다 어느 한 마을에서 현지 주민들의 죽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마치 사자에게 습격당한 모습을 한 죽은 시신들. 마틴은 의아해합니다. 사자의 습성으로 볼 수 없는 광경. 보통 사자는 사냥을 하고 시신을 가만히 두지 않는 반면, 이곳의 시신들을 살펴보니 먹이를 노리고 하는 사냥이 아닌 적들을 구분하여 공격하는 사자의 이유 있는 공격성을 눈치챕니다. 마을에 없는 사람들을 찾으러 주변을 살피는 마틴과 네이트, 그리고 메어와 노라는 길에서 피 흘리는 마을 사람과 마주치게 됩니다. 다급히 그에게 달려가 상황을 파악하던 중, 그들을 공격한 사자가 바로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자의 흔적을 찾아 마틴은 이동합니다. 결국 사자에게 공격당하고 마는 마틴. 네이트는 마틴을 찾아 나서려는데, 사자가 네이트를 향해 달려오는 것을 발견합니다. 차로 아슬아슬하게 피한 네이트와 두 딸은 공포에 떨게 됩니다. 급하게 차를 몰아 도망가다가 나무와 충돌하며 차량은 고장이 나고 맙니다. 사자의 영역 안에서 고립된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사자가 야생의 맹수인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던 사실이였습니다. 실제로는 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다 보니, 사자의 본능을 잊고 있었나 봅니다. 영화를 통해 맹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영화에서도 사자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본능에 충실한 사자가 나쁘다기보다는, 돈을 위해 죄 없는 동물들을 죽이는 밀렵꾼들이 더 무서운 건 아닐까?라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자의 습성
대부분 사자들은 10~2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생활합니다. 암컷들은 주로 사냥을 하고, 수컷은 자기 세력들을 지킵니다. 공동으로 움직이며 일부가 사냥감을 추척하면, 나머지는 잠복해 있다가 같이 잡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해가 떠 있는 낮에는 나무 그늘에서 쉬고 야간에 사냥은 합니다. 그러나 간혹 낮에도 사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자의 임신 기간은 105일에서 100일입니다. 보통 사자는 한 번에 2~3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습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몸의 크기가 크고 종에 따라서 사자의 몸무게는 100kg에서 250kg입니다. 사자 몸통 길이는 165cm에서 250cm 정도이지만 정말 큰 녀석은 몸통 길이만 293cm가 되는 녀석도 있으며, 사자 꼬리의 길이는 75cm에서 100cm 정도라고 합니다. 사자들의 수명은 야생에서 사는 사자들은 10년~15년이며, 동물원 같은 관리를 받는 곳에서 사는 사자들은 대게 20년 정도의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자들은 송곳니가 뾰족하고 무언가를 무는 힘이 굉장히 강하다고 합니다. 사자의 어금니는 생고기를 잘 자르고 잘 씹을 수 있도록 발달되어 있습니다. 발톱도 마찬가지 입니다. 날카롭고 강합니다. 사자들은 평소에 발톱이 망가지지 않도록, 발 안으로 넣어 잘 보호하고 있습니다. 사자는 고양이과로 분류됩니다.
-사자와 마추쳤을 때 TIP
우리가 살면서 사자를 마주 칠 상황은 희박합니다. 그래도 대처 방법은 알아야겠죠? 사자를 위험한 상황에서 마주친 게 된다면, 절대 등을 돌리지 말아야 합니다. 사자 앞에서 등을 돌리는 행동은 그 녀석들에게 공격할 틈을 주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이 맹수에게 맨몸으로 상대하는 건 상상만으로도 너무 끔찍한 상황을 불러올 것입니다. 마주치지 않기를 바라는 게 가장 좋습니다.